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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를 위한 평화상, 선학평화상재단입니다.

한반도 남북화해를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가다

남한 사람이 남한보다 더 북한을 사랑하고, 북한 사람이 북한보다 더 남한을 사랑하면 오늘이라도 한반도는 통일됩니다.”



오늘날 한반도의 평화는 세계인 모두가 주목하는 이슈입니다. 한반도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지난 20세기 동안 주변 열강들의 권력 게임의 이해득실이 투영된 고난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적 차원의 영-러 대립 구도, -러 대립 구도는 한반도에 전쟁의 참화를 남겼습니다. 또한 냉전기에 남북으로 나뉜 한반도는 21세기인 현재까지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전 세계 좌우 대립의 가장 치열한 대결 현장이 되고 있습니다.

 

북한 실향민 출신인 문선명 한학자 총재는 이런 역사의 소용돌이를 몸소 겪으며 평생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사력을 다했습니다. 설립자는 냉전의 한복판에서 진정한 평화통일은 정치이념이나 군사적 대결이 아니라 하나님의 참사랑을 담지한 비폭력적 평화문화가 정착될 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설파하며두익사상을 제시했습니다. 두익사상은 '자신을 희생해 타자를 위해 헌신하는 하나님의 위타주의에 기초한 사상'으로 근본적으로 권력 유지를 위한 이기주의적 속성을 갖는 좌파 우파의 정치 이데올로기를 뛰어넘는 평화사상입니다.

 

설립자는 두익사상에 기초해 한반도의 화해는 세계의 화해라는 사명을 갖고 북한과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1990년 소련과 중국이 남한에 대한 적대적 정책을 포기하면서 상대적으로 북한은 절대적으로 강력했던 두 동맹국을 잃을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외교적으로 고립되고 안보 위기에 처한 북한은 체제 유지를 위한 자체 핵개발을 구상하게 되었고, 그 결과 영변 핵시설에 대한 점검이 국제사회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북한 핵개발을 둘러싸고 미국, 남한, 북한은 극심한 신경전을 벌이는 상황이 전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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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11130일 문선명 한학자 총재는 김일성 주석의 초대로 북한 평양을 방문했습니다이날 회담에서 문선명 한학자 총재는 목숨을 걸고 공산주의의 한계를 지적하고 사랑에 의한 남북통일 방안을 설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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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 윤기복 위원장과 세계평화연합 문선명 총재의 공동성명이 1991125일 평양에서 발표되어 126일 노동신문에 게재되었습니다. - 1991126일 북한 노동신문



남한 정부조차 북한과 대화 채널이 없던 1991, 문선명 총재는 북한이 상황을 오판하여 전쟁을 도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북한에 남한과 미국의 평화 의지를 전하는 대화 채널이 절실하다고 보았습니다. ‘핵전쟁은 곧 인류 종말이라는 절박함이 목숨을 건 회담을 추진케 했고, 설립자 부부는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북한에 들어가 결국 김일성 주석과 만났습니다.

 

회담에서 문선명 총재는 김일성 주석에게 평화통일은 하나님의 참사랑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설파했습니다. 그리고 김일성 주석에게 한반도의 비핵화 선언에 합의하고,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협정에 체결할 것을 정중하게 건의했습니다. 문선명 총재는 뜨거운 진심을 담아 "그것만이 대한민국이 사는 길이요, 세계평화를 위하는 길이다"고 피력했습니다. 설립자의 목숨을 건 진심이 전달되었던지, 회담 직후 북한 대표단은 서울을 방문해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에 서명했습니다. 곧이어 북한은 1992120IAEA의 핵사찰협정을 체결하며 문선명 총재와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반공주의자로 이름 높은 문선명 총재가 북한에 들어가 남북통일의 물꼬를 트자 전 세계는 톱뉴스로 다뤘습니다. 이 회담은 그때까지 한반도 문제를 미···일 강대국 중심의 국제정치가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던 판에 새로운 균열을 내고, 한반도의 통일 문제가 민족 내부 축을 중심으로 논의되게 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후 대한민국에 들어선 김대중 정부가 이전 정권보다 남북한 교류협력을 확대케 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된 것입니다.

 

문선명 총재는 남과 북이 공존하는 바람직한 평화통일 전략은 정치, 군사적 접근보다 문화·경제적인 접근으로 민족공동체의 기반을 조성하는 길이라 보았습니다. 때문에 문선명 총재는 회담에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 ‘남북 경제협력’, ‘금강산 개발’, ‘남북정상회담 추진등을 제안했으며, 김일성 주석은 이에 흔쾌히 합의했습니다. 회담 이후 문선명 총재는 이해타산을 떠나 오직 남북 공동번영과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평화자동차공장’, ‘보통강 호텔’, ‘세계평화센터’, ‘평화항공여행사등 남북한 경제협력을 직접 추진하였고, 이산가족상봉과 핵사찰수용, 남북정상회담 등을 남북한 정부가 실행할 수 있도록 후원하였습니다. 특히 평화자동차를 중심한 남북 경제협력은 성공적인 남북 경제협력 모델로 주목받았으며, 호텔사업과 주유소사업, 상업광고, 자동차 판매전시장 등으로 사회주의 경제체제인 북한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문선명·김일성 평화회담은 한반도 분단 사상 북한 정부의 공식초청과 남한 정부의 승인에 따른 최초의 합법적인 공식 회담으로, 이후 남북정상회담은 물론 남북 경제협력 등 민간교류까지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공산주의라는 북한의 정치 체제를 참사랑으로 극복하고자 했던 설립자의 실천적 사랑은 군사적 대결 구도로 북한을 바라봤던 기존의 냉전적 사고를 평화와 공동번영으로 획기적으로 전환시키는 대담한 거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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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는 북한의 경제발전을 위해 평화자동차공장’, ‘보통강 호텔’, ‘세계평화센터등을 건립했습니다그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은 순수한 평화 활동이었으며, 이를 통해 남북교류와 화해의 물꼬가 열렸습니다.

 

 

Sunhak Peace Pr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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